새해들어 `건강해지자`는 다짐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건강관련용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데 비해



담배 판매량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신년 계획 상품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건강용품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17.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헬스 기구인 아령·짐볼·요가매트 등 실내 운동용품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는데



추운 겨울 날씨에 실내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강의 잣대 역할을 하는 체중계 매출도 14% 늘었다.



비타민·홍삼 등 건강관련 식품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홍인삼 제품 매출은 109.3%나 증가했고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도 5% 늘었다.



반면 담배 매출은 12.8% 줄어 신년 계획으로 금연을 하는 소비자도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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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신년 초에는 건강 관심이 높아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끈다"며



"설 이전까지는 이런 소비 트렌드를 반영,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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