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자동차용 스마트윈도 개발' 국책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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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자동차용 스마트윈도 모듈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과제의 4년간 총 사업비는 77억5000만원 규모다.
자동차용 스마트윈도는 외부 신호에 의한 전기변색 방식을 이용해 빛 투과율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에너지 절감 기능을 수행하는 창문이다.
이는 현재 일부 고급 수입차종에 적용되고 있는 HUD(Head-Up-Display)나 매직스카이루프(Magic Sky
Roof)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액정필름 기술이다.
경량화 소재를 채택하는 동시에 빛 투과도를 조절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20% 이상 절감하는 등 자동차 내부공조시스템의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함께 적용할 경우 자외선지수 눈부심 기온 강수량 등 날씨 정보를 기반으로 적절한 태양광을 투과 및 차단하는 인공지능 기능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상보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된 제품은 앞으로 완성차의 신형 후속모델 등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현재 상보가 개발하고 있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CNT터치센서 기술, 그래핀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창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자동차용 스마트윈도는 외부 신호에 의한 전기변색 방식을 이용해 빛 투과율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에너지 절감 기능을 수행하는 창문이다.
이는 현재 일부 고급 수입차종에 적용되고 있는 HUD(Head-Up-Display)나 매직스카이루프(Magic Sky
Roof)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액정필름 기술이다.
경량화 소재를 채택하는 동시에 빛 투과도를 조절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20% 이상 절감하는 등 자동차 내부공조시스템의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함께 적용할 경우 자외선지수 눈부심 기온 강수량 등 날씨 정보를 기반으로 적절한 태양광을 투과 및 차단하는 인공지능 기능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상보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된 제품은 앞으로 완성차의 신형 후속모델 등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현재 상보가 개발하고 있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CNT터치센서 기술, 그래핀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창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