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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문 7언더 '폭풍샷'…소니오픈 첫날 '칼날 퍼팅' 앞세워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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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문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에서 열린 소니오픈 1라운드 6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그는 이날 7언더파 63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AFP연합뉴스
    배상문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에서 열린 소니오픈 1라운드 6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그는 이날 7언더파 63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AFP연합뉴스
    지난해 미국 PGA투어 첫승을 신고한 배상문(28·캘러웨이)이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 첫날 정교한 퍼팅을 앞세워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배상문은 10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3타를 쳤다.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크리스 커크(미국)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배상문은 이날 정확한 샷과 고감도 퍼팅으로 타수를 줄였다. 그린적중률은 88.89%로 전체 선수 중 2위이며 퍼팅 통계지표인 ‘퍼팅으로 획득한 타수(거리별 전체 평균 퍼팅수 합계에서 개인의 퍼팅수 합계를 뺀 수치·strokes gained-putting)’는 4.288개로 1위다. 배상문은 경기를 마친 뒤 “오늘 감이 아주 좋았다”며 “드라이버로 잘 친 뒤 웨지나 짧은 아이언으로 그린에 정확하게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주 현대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 이어 2주 연속 하와이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배상문은 “지난주에는 그린이 거칠어 라인 읽기가 아주 힘들었다”며 “이번 코스는 그린에서 라인을 읽기 편해 적당한 스피드로 스트로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이른 시간에 출발한 배상문은 눈부신 아침 햇살을 받으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1번홀(파4)에서 7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쳐 공을 홀 1m 이내에 붙였다. 버디로 출발한 배상문은 이어 3번홀(파4)에서는 7m, 4번홀(파3)에서 4m, 6번홀(파4)에서도 7m 거리의 짧지 않은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2번홀까지 한 번도 그린을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도 선보였다. 후반에서도 큰 실수 없이 2타를 줄이며 7개의 버디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배상문은 하와이 대회를 치르기 위해 지난달 20일 하와이로 건너가 적응기간을 가지는 등 충분히 준비했다. 그는 “하와이에 일찍 와 연습라운드를 많이 한 덕분에 편안하게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위창수는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8위, 노승열과 김형성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65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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