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 오찬에 참석해 한국 철수설을 다시 한번 부인했습니다.



호샤 사장은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에게 "우리가 여기에 온 것은 남고자 하기 위한 것이지 떠나기 위해서가 아니"라며 "GM이 박 대통령을 믿고 있는 것처럼 박 대통령도 GM을 믿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유럽의 쉐보레 브랜드 생산 중단 결정 등으로 GM이 한국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설이 불거지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분석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여기에 있는 것은 외국인 투자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말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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