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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 저성장-3만달러 넘어 4만달러로] "배송주문 매년 2배씩 늘어…한국행 항공편 동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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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배송대행업체 '몰테일' 운영 김기록 대표
    [탈출! 저성장-3만달러 넘어 4만달러로] "배송주문 매년 2배씩 늘어…한국행 항공편 동나기도"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모자랄 정도로 주문이 밀려 뉴저지에서 트럭에 싣고 애틀랜타 공항까지 갔어요. 육로로 12시간 걸리는 거리죠.”

    국내 최대 해외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을 운영하는 김기록 코리아센터닷컴 대표(사진)는 지난해 11월29일부터 시작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한국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열풍을 이렇게 전했다. 미국 뉴저지는 몰테일의 물류센터가 있는 곳이다. 몰테일은 미국에서 뉴저지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델라웨어 등 3개주에 각각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물류센터는 모두 최근 2년 사이에 지어진 것”이라며 “연간 두 배 이상 배송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소비자가 미국 온라인몰에 주문을 내면 1차 제품배송지는 소비자가 지정한 배송대행업체의 미국 현지 물류센터가 된다. 직구족들은 이를 ‘배대지’(배송대행지)라고 부른다. 이 배대지에 도착한 상품을 배송대행업체가 소비자들의 ‘안방’까지 보내주는 것이다. 해외 배송이 되지 않는 미국 온라인몰에서도 주문이 가능한 배경이다. 몰테일은 무게에 따라 11~69달러의 배송대행 수수료를 받고 있다.

    몰테일이 지난해 미국에서 배송을 대행한 건수는 총 100만건. 미국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나흘 동안 무려 4만건의 주문이 쏟아졌다고 한다.

    김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의 직구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일본에 이어 지난해 8월 독일로도 배송대행 사업을 확대한 이유다. 그는 “뉴저지 물류센터를 축구장 네 개 크기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뛴 5000만달러가 목표”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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