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내년까지 흑자 경영을 달성해 현재 450%인 부채비율을 248%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개통 예정인 인천공항 노선 등 KTX 신규 노선에 대한 정확한 수요 분석과 환승체계 구축 등으로 신규 수요를 최대한 창출하기로 했다.
보유 자산·지분 매각을 통해 자금도 확보한다. 경영 효율화를 위해 소규모 화물역을 기존 129개에서 75개로 줄이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열차 운행은 줄이기로 했다.
철도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체계 혁신’과 ‘유지·보수 품질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사 상생’과 ‘책임 경영’ 등에도 경영 역량을 쏟기로 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사진)은 “국민의 관심을 철도 발전으로 승화시켜 ‘국민행복 코레일’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