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여자양말 /사진=KBS 제공
허경환 여자양말 /사진=KBS 제공
'허경환 여자양말'

개그맨 허경환의 자취방에서 여자양말이 발견돼 오해를 받았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2 ‘맘마미아’는 신년특집으로 꾸며져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던 토크쇼 형식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식들의 24시간을 리얼 관찰하는 형식으로 촬영됐다.

MC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은 스튜디오 밖에서 평소 엄마와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24시간을 보냈다. 특히 자취 11년 차에 빛나는 싱글남 허경환은 엄마가 통영에서 올라오기 하루 전날, 갑자기 한밤중에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머리카락 한 올도 허용치 않는 깔끔한 면모를 과시했고,이를 두고 “엄마가 오해할까 봐”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PD에게 “긴 머리카락이 나올까 봐 청소를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어 “의심하지 마셔라. 코디 머리카락이 길다”라고 변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대청소에도 불구하고 허경환 엄마는 빨래 사이에서 매의 눈으로 빨간 양말을 발견하고 “이거 여자 양말 아니야?”라고 추궁했다는 후문.

한편 허경환 여자양말 포착 소식에 네티즌들은 “허경환 여자양말, 뭐라고 해명했을지 궁금하다”, “허경환 여자양말 포착? 얼마나 당황했을지가 눈에 그려지네”, “허경환 여자양말, 진짜 누구 거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