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공무원 부정부패 하루 110명 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 시진핑(習近平) 체제가 공무원 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진핑 주석 체제 원년인 지난해 중국 전역에서 횡령과 뇌물수수 혐의로 형사입건된 공무원이 3만7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신화통신은 6일(현지시간) 최고인민검찰원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해 1~11월 횡령·뇌물수수 혐의로 전국 검찰기관에 형사입건된 공무원이 총 3만6907명(2만7236건)이었다고 보도했다. 하루 평균 공직자 110명이 부정부패 혐의로 입건된 꼴이다.
전체 사건 가운데 횡령액과 뇌물수수액이 5만 위안 이상이거나 유용액수가 10만 위안 이상으로 부정부패 규모가 큰 경우를 가리키는 '대안건'도 2만1848건으로 전체의 약 80%나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시진핑 주석 체제 원년인 지난해 중국 전역에서 횡령과 뇌물수수 혐의로 형사입건된 공무원이 3만7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신화통신은 6일(현지시간) 최고인민검찰원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해 1~11월 횡령·뇌물수수 혐의로 전국 검찰기관에 형사입건된 공무원이 총 3만6907명(2만7236건)이었다고 보도했다. 하루 평균 공직자 110명이 부정부패 혐의로 입건된 꼴이다.
전체 사건 가운데 횡령액과 뇌물수수액이 5만 위안 이상이거나 유용액수가 10만 위안 이상으로 부정부패 규모가 큰 경우를 가리키는 '대안건'도 2만1848건으로 전체의 약 80%나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