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회담 7일 워싱턴서 열린다…윤 장관 5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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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외교회담 차 5일 출국한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케리 장관과 7일(현지시간) 오후 2시 워싱턴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0개월 새 윤 장관과 케리 장관은 4번째 회담을 가지게 됐다.
두 장관은 북한 장성택 처형 이후 한반도 정세와 북한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북핵문제를 한미공조를 통해 풀어가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문제로 촉발된 동북아 갈등도 의제가 될 전망이다.
윤 장관은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확인하는 한편 과거사 문제 해법에 대한 우리 입장을 거듭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해 타결이 무산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전시작전통제권 재연기 문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 등 각종 현안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케리 장관과 7일(현지시간) 오후 2시 워싱턴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0개월 새 윤 장관과 케리 장관은 4번째 회담을 가지게 됐다.
두 장관은 북한 장성택 처형 이후 한반도 정세와 북한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북핵문제를 한미공조를 통해 풀어가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문제로 촉발된 동북아 갈등도 의제가 될 전망이다.
윤 장관은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확인하는 한편 과거사 문제 해법에 대한 우리 입장을 거듭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해 타결이 무산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전시작전통제권 재연기 문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 등 각종 현안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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