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0원선 지지력을 유지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3.50원~1056.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5.10원 내린 1050.3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안전 선호심리 등 역외 환율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기조 확신은 이르지만 연초 분위기는 단기적으로 1050원 지지력을 형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50.00~1056.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