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던 국세 납세유예액, 2012년 1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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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6조3054억
2009년 이후 감소하던 국세 납세유예 액수가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2년 납세유예 처분한 국세 총액은 6조3054억원으로 전년도인 2011년의 5조4712억원에 비해 15.2% 증가했다. 납세유예는 사업 위기나 재해 등의 사유로 세금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에게 일정 담보 등을 조건으로 일정 기간 세금 납부를 연기해주는 것이다.
납세유예 액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9조4564억원, 2009년 11조6393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금융위기가 진정되며 2010년 5조5874억원으로 줄었고 2011년에는 5조4712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이후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지난해 다시 6조원대로 늘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1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2년 납세유예 처분한 국세 총액은 6조3054억원으로 전년도인 2011년의 5조4712억원에 비해 15.2% 증가했다. 납세유예는 사업 위기나 재해 등의 사유로 세금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에게 일정 담보 등을 조건으로 일정 기간 세금 납부를 연기해주는 것이다.
납세유예 액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9조4564억원, 2009년 11조6393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금융위기가 진정되며 2010년 5조5874억원으로 줄었고 2011년에는 5조4712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이후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지난해 다시 6조원대로 늘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