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피플과 대중이 만나는 '소통의 장' 마련돼
제 3회 코리아스타일위크 1월 9일 코엑스서 개최

패션 전시회와 런웨이, 브랜드PT, 소셜비즈파티, 패션아트갤러리 등 패션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패션 축제가 열린다.

제 3회 코리아스타일위크가 ‘패션과 소통’을 주제로 1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B2B에만 치우친 타 행사와 차별화하여 대중과 패션문화 소통에 중점을 뒀다. 남성복, 여성복, 가방, 구두, 액세서리, 란제리, 비키니 등 다양한 품목을 포함하는 내셔널, SPA, 해외직수입 브랜드와 신진, 인디 디자이너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런웨이는 전시회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 오후 12시 30분, 2시, 3시 30분, 5시에 펼쳐지며 14번의 독립쇼와 4번의 갈라쇼로 구성돼 있다. 이 무대에서는 남녀란제리뿐만 아니라 국내 수영복 업계의 대모급인 강선아 디자이너의 브랜드 디아스토리의 런웨이도 진행된다. 또한 패션학교 학생들도 작품을 선보이며 패션인으로서의 꿈을 키우는 자리를 갖게 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디자이너 하상백과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의 겸임교수인 디자이너 최범석이 함께하는 ‘스타일링클래스’는 패션피플과 청중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다. 디자이너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패션에 얽힌 인생담 등을 토크쇼 형태로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스타일위크 공식 페이스북에 질문을 등록하면 이 중 몇 가지에 대해 현장에서 생생한 답변도 들을 수 있다.

참가업체들의 홍보의 장인 ‘브랜드 PT’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참가업체들의 브랜드 및 제품 소개를 통한 홍보, 자사 제품을 이용한 스타일링 팁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코리아스타일위크는 신진, 인디 디자이너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코니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의 패션아트 갤러리에선 패션 사진, 영상, 미술, 음악, 일러스트, 그리고 패션 디자인과 아트를 접목한 코니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인 문화적 발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전시회는 [Fashion + art gallery] coney studio artist in Korea Style Week 2014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됐다.

전시장에 마련된 포토스튜디오를 찾으면 전시회 기간 동안 ‘나도 화보 스타’라는 주제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매일 일정한 인원에 한해 진행되며, 전문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코리아스타일위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편리하다.

이 외에도 코리아스타일위크는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각 이벤트는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참가업체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1월 9일 저녁에는 참가업체 관계자, 국내외 바이어, 스타일리스트, 기자, 패션관련 학계 및 업계 종사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소셜비즈 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엑스엠지, 페어스타, (사)대한패션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패션쇼핑몰협회, Fashion in Korea가 후원하며 NFM, 룩티크, 스트릿풋, 코니스튜디오, 아웃도어키친, DADA가 협찬한다.

제3회 코리아스타일위크 참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스타일위크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