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GS건설의 저조한 수주를 반영해 목표가격을 종전의 3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하반기 기대했던 대규모 프로젝트가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 GS건설이 기대했던 대규모 프로젝트 세개 중 태국 물관리사업은 취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오만 소하르 정유 사업은 대림산업 컨소시엄으로 낙찰됨으로서 수주에 실패했고 베네수엘라 가스플랜트의 경우 내년으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 기대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낙찰 결과에 따라 올해 저조했던 신규수주를 만회할 수 있을지 여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로는 베네수엘라 가스 (10-30억달러 규모), 이라크 칼발라 refinery (40억달러, 내년 상반기 발표), 쿠웨이트 CFP (36억달러)와 쿠웨이트 NRP (33억달러)의 경우 JGC 컨소시엄 (GS건설, SK건설)을 통해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중 입찰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 해외 프로젝트 손실과 미착공 PF에 대한 우려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윤 연구원은 저조한 수주 반영하여 2014년 매출 추정치도 7.4% 하향조정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착오거래` 한맥투자증권 파산 가능성↑, 동시만기일의 저주
ㆍ장성택 처형 직전 모습 공개‥靑 긴급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 개최
ㆍ열심히 운동해도 살이 안빠지는 이유.. 이것때문?
ㆍ장성택 특별군사재판 후 즉시 사형집행‥"北, 계승문제 방해 대역죄"
ㆍ장성택 특별군사재판 후 즉시 사형집행‥"北, 계승문제 방해 대역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