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3년도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연말이 다가왔다. 한 해가 가는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연말은 왠지 모르게 들뜨는 분위기다. 아마도 아쉬운 마음과 함께 새해를 맞는 설렘 때문이리라. 이런 저런 이유로 벌써부터 각종 모임에 파티 계획까지 꽉꽉 차 있는 이들이 많을 터.



평상시 잘 꾸미지 않던 이들도 이때만큼은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지인들부터 새로운 사람들까지 다양한 이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여자들은 메이크업에 더욱 공을 들인다. 어떤 화장을 했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180도 달라지기 때문.



이번 연말 파티에서는 그동안 숨겨뒀던 섹시한 매력을 발산해보는 것은 어떨까. 에스쁘아는 전속모델 가인과 함께 ‘가인 홀리데이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그래서 에스쁘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선민에게 직접 배워봤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섹시한 나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비법을 지금부터 알려주겠다.



▲ 스킨 메이크업



에스쁘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선민은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강해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기초 스킨케어라인을 탄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메이크업이 예쁘게 잘 된다”고 말했다.



① 토너로 피부결을 정리하고 수분크림으로 얼굴에 충분한 수분감을 준다.

② 페이스 슬립 언더 레이어 스틱을 눈 밑, 티존, 팔자 주름 등 피부결 방향으로 밀착시키듯이 바른 후 손의 열감을 이용해 눌러준다.

③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턱부터 바르기 시작해 광대를 감싸듯이 발라주고 남은 여분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마무리하면 한결 자연스럽고 내추럴한 피부연출이 완성된다.

※브러시를 이용해서 바르면 좀 더 윤기 있고 촘촘한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는 커버하고 싶은 부분을 퍼프로 한 번 더 눌러 마무리해주면 좋다.



▲ 아이메이크업



① 헤어보다 한 톤 밝은 컬러의 아이브로우로 눈썹을 그려준다.

※적당히 밝은 눈썹은 인상이 부드럽고 어려보이는 효과를 준다.

② 오렌지 브라운 컬러 섀도를 눈두덩에 베이스로 바른다. 이때 섀도는 눈을 떴을 때 쌍꺼풀의 두께만큼 바르면 된다.

※섀도를 바를 때는 아이홀부터 펴 발라야 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 효과를 줄 수 있다.

③ 스틱 타입의 버건디 컬러 섀도로 아이라인을 그린 후 브러시로 펴 발라 음영감을 준다.

④ 그 위에 핑크 컬러 섀도를 발라 버건디 컬러와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없애면서 그러데이션 효과를 준다.

⑤ 블랙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까지 점막을 채워 또렷한 눈매를 완성한다.

⑥ 브러시를 이용해 눈 꼬리 라인을 뺀다.

※쌍꺼풀이 있는 경우 눈을 뜬 상태에서 정면을 보고 눈 꼬리를 빼주면 한결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다.



⑦ 블랙 섀도로 아이라인을 한 번 더 눌러준다. 이는 라인이 또렷해지고 나중에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⑧ 눈두덩에 베이스로 발랐던 오렌지 브라운 섀도를 언더에 바른다.

⑨ ③에서 사용했던 버건디 컬러 섀도로 언더의 점막을 채운다.

※눈 꼬리 쪽을 도톰하게 바르면 눈이 한결 커 보인다.

⑩ ④에서 사용했던 핑크 섀도를 언더에 덧발라 진한 버건디 컬러로 인해 생긴 경계를 없애주면서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 한다.

⑪ 클러스터 아이참드 컬러를 아이홀과 애교살 부분에 발라 펄감을 더해준다.

※버건디 컬러로 아이메이크업을 하는 경우 매트하면 너무 강해보일 수 있기 때문에 펄감이 들어간 제품을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⑫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른다.



▲ 립&치크 메이크업



① 밝은 레드를 입술에 바른다. 이때 컬러가 너무 진해지지 않게 입술 안쪽부터 그러데이션 하면서 바른다.

※버건디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 입술을 밝은 레드로 바르면 한결 생기 있고 여성스러워 보일뿐 아니라 눈의 버건디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② 블러셔는 따로 하지 않고 섀딩으로 블러셔 효과를 준다.

③ 광대를 감싸면서 앞쪽으로 쓸듯이 섀딩 한다.

④ 턱 선도 섀딩 한다.

※섀딩을 할 때는 붓을 동글동글 굴리면서 밑으로 쳐내듯이 바르는 것이 좋다.

⑤ 하이라이터를 눈 밑, 티존, 광대 사이에 발라준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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