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글로벌 은행, 엔/달러 환율 110엔대까지 상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성공투자 오후증시- 김학주의 마켓키워드



    한가람투자자문 김학주> 글로벌 투자은행이 엔화가 달러 당 110엔까지 가는 것은 컨센서스로 보고 있다. 아베노믹스를 통해 수출 기업의 수익성이 좋아졌고, 내수 기업도 수출 기업이 파생하는 이익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엔저로 인한 기업들의 이익이 생각보다 컸다. 그 증거로 일본기업의 월급 인상이 되고 있다. 소비세가 인상되면 제품 가격은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더 가시화 될 것이다. 일본 국채금리는 마이너스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엔화가 못 참고 튀어 나가 엔화 약세가 가속화될 것이다.



    앞으로 엔화 약세가 더 진행된다면 남을 공격할 수 있는 돈의 여유가 생겨,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일본과 직접적인 경쟁을 하는 IT, 자동차 업종이 우려된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 시장에 대해 조심스럽게 보는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엔저 리스크로 인해 부동 자금이 많아 졌다. 부동자금이 많아 졌기 때문에 돈을 안전하게 굴릴 수 있는 대부업체에 조달 금리를 낮게 빌려주고 있다. 고금리 단기대출의 형태다. 대부업체는 군인, 공무원, 교사에게 대출을 하는데 이자가 비싸기 때문에 빨리 갚아 안전하다. 대부업체는 다른 산업에 비해 방어적이며, 빠르게 금리가 내려가 실적 호조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내수가 안 좋고, 불황이지만 그 중에서 안정적인 대부업체에게 돈을 빌려주고 있다.



    그동안 양적완화를 무차별적으로 했기 때문에 화폐를 굳이 귀금속으로 보증할 필요가 없다. 금 가격의 하락으로 고려아연의 주가가 많이 빠졌다. 고려아연은 금이 아니라 은이다. 은은 산업 수요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쉽게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고려아연은 원화절상 피해주다.



    실적이 안타까운 부분이 있지만 과매도 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화폐가 보증의 필요가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만 화폐를 발행할 필요가 없다. 민간도 자기 신용으로 발행하여 각자 판단능력에 맞게 분석해 융통한다면 화폐의 순기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빅데이터가 발생하면 발행 주체에 대한 분석능력이 생긴다. 모든 것이 스마트화되고 있는데 스마트의 부산물로 볼 수 있다. 개인의 정보능력이 뛰어나지만 분석이 어려우면 지급보증 기관이 생길 것이다. 이 기관은 은행이 할 수 있다. 지금의 은행은 단순업무만 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지급보증 능력을 갖추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의류 업계에 타격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의류의 흐름이 고급 백화점 보다는 SPA 브랜드, 홈쇼핑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동안 중국에서 저렴하게 의류를 많이 조달했지만, 최근 방글라데시로 옮겼다. 하지만 요즘에는 방글라데시도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베트남으로 가고 있다.



    TPP가 최근 발효됐는데 베트남도 TPP에 가입했다.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옷을 가져갈 때는 관세를 물지 않는다. 베트남 정부에서 방직인프라를 구축했다. 베트남의 의류 ODM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방직 시설 확장한 곳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OPEC 내부에 반란 세력이 있을 수 있다. 주범은 이란, 이라크로 보인다. 이 두 나라는 전쟁, 경제적 제재 때문에 석유를 많이 팔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란, 이라크에는 경제성이 있는 유전들이 많다. 최근 천연가스가 다른 에너지로 대체되고 있다.



    디젤 쪽으로도 넘어가고 있다. 천연가스로 디젤을 만들면 청정디젤이 된다. 천연가스가 얼마나 유가를 낮출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란, 이라크는 그동안 팔지 못한 것을 한꺼번에 만회하기 위해 도전적으로 나올 것이다. OPEC 붕괴, 이란, 이라크의 정상화에 대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라크는 위험지역이기 때문에 사설경호를 붙이면 석유의 생산 비용보다 더 많이 든다. 석유를 수출하려고 해도 날씨가 흐리면 물류 터미널이 폐쇄된다. 사회 안전망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OPEC이 붕괴되지 않을 것이다. OPEC이 무너지면 유가는 계속 떨어질 것이다.



    최근 천연가스가 등장하면서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연료가 등장했다. 그동안 환경을 생각해 사탕수수, 옥수수로 만들었는데 그것을 천연가스가 대신한다. 그렇기 때문에 옥수수, 사탕수수의 여분이 증가하고, 곡물 가격은 떨어진다. 곡물 가격은 결정적인 변수기 때문에 높은 멀티플을 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료업체, 유가공업체의 높은 주가를 따라 갈 필요가 없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하늘재 살인사건 딸 몰래 사위와 사랑에 빠져 `파격적`
    ㆍ김선영, 화려한외출 포스터 공개‥ 도발·섹시표정 상체노출까지 압권!
    ㆍ열심히 운동해도 살이 안빠지는 이유.. 이것때문?
    ㆍ김선영 과거사진, `화려한 외출`의 가슴볼륨은 이때부터
    ㆍ`빚더미 공기업` 고강도 구조조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베네수엘라發 공급 불안…WTI 58달러 돌파 [오늘의 유가]

      글로벌 유가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을 전면 차단하면서 시장 내 '공급 차질'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확대된 영향이다.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미국 동부시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49달러(2.64%) 오른 배럴당 58.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0월 23일 이후 최대 하루 상승 폭이다.미국 해안경비대는 이날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파나마 선적 유조선 한 척을 추가로 나포했다. 이 선박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운송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미 유조선 2척을 나포한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을 적극적으로 봉쇄하는 움직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시장 참가자들이 그동안 과소평가했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중단의 위험성을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베네수엘라산 원유는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1%를 차지한다.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흑해 항구에 정박한 선박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이끄는 추가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영향으로 WTI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58.13달러까지 상승했다.리터부시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베네수엘라 제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에 일정한 프리미엄을 부여할 것"이라며 "이번 주 유가는 방향성을 찾기 어렵고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 2

      '산타랠리' 美증시 상승…철도 총파업 유보, 열차 정상운행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산타랠리' 출발…기술주 강세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47% 오른 4만8362.68, S&P 500지수도 0.64% 뛴 6878.49, 나스닥 지수 역시 0.52% 상승한2만3428.83을 기록했습니다. 별다른 호재나 악재 없이 비교적 한산한 거래 속에 연말 연휴를 앞두고 ‘산타 랠리’ 기대감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올해 증시를 주도했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테마주가 한동안 조정을 받았던 만큼 이들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中, '무역갈등' EU 유제품에 최대 42.7% 관세중국이 EU산 돼지고기에 반(反)덤핑 관세 부과를 확정한 데 이어 23일부터 EU산 유제품에도 최대 42.7%의 임시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EU에서 수입한 유제품에 대한 보조금 탓에 중국의 관련 유제품 산업이 실질적 손해를 입었으며, 보조금과 실질적 손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U는 부당한 조치라며 중국 측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하자 유럽산 농축산물 등에 대한 보복 관세를 매겨 무역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란, 미사일 시험발사…이스라엘 "美와 논의"이란이 현지시간 22일 자국 여러 도시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시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관리들이 지난 주말 미국 정부에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 훈련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는 것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3. 3

      22개 언어로 동화책 읽어주는 AI 출시하는 웅진…다문화가정 공략 '역발상'

      동화책 겨울왕국의 책장을 넘기자 태블릿에서 눈보라 소리와 함께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책을 읽기 전 녹음한 기자의 목소리다. 언어를 영어로 바꾸자 한글 동화책 내용을 영어로 번역해 읽어주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베트남 동화책을 이탈리아어로 읽어주는 것도 가능했다. 웅진 그룹의 교육 계열사 웅진씽크빅이 내년초 출시를 앞둔 인공지능(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의 99% 완성 버전이다.웅진씽크빅 북스토리가 출범을 눈앞에 두고 최종 조율 작업에 들어갔다. 학령인구 감소로 전통적인 학습지·교육 사업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빠르게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비장의 무기다.22일 서울 중구 웅진씽크빅 R&D센터에서 체험한 북스토리는 기존의 오디오북과는 차이가 컸다. 북스토리는 사용자가 보유한 어떤 책이라도 카메라로 찍어 올리면 AI가 내용을 분석해 다양한 언어로 읽어주는 플랫폼이다. 기존 오디오북처럼 사전에 녹음된 자료를 재생하는 방식이 아니라, 어떤 책이라도 이미지·문장 구조·문맥을 함께 분석해 실시간으로 음성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다.언어 간 상호교차도 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