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반기 들어 신규상장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번달 18일과 23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하나머티리얼즈와 오이솔루션도 각각 기업설명회 자리를 갖고 상장전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김치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하나머티리얼즈는 웨이퍼식각 공정에 들어가는 실리콘 핵심 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반도체는 웨이퍼 제조와 FAB공정 그리고 패키징의 3단계를 거쳐 만들어지는데, 식각 공정은 회로패턴을 형성시키기 위해 화학물질이나 반응성 가슬르 사용해 웨이퍼의 필요없는 부분을 제거시키는 과정입니다.

<인터뷰>

서원교 하나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실리콘 반도체부품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반도체 식각공정의 부품인 실리콘 케소드와 링을 장착해 필요없는 패턴 부분을 식각하는데 사용하는 장비를 생산한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 이물질이 최대한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식각공정에 들어가는 부품들도 반도체와 같은 물성의 실리콘을 사용한 부품을 사용하려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과 세메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의 어플라이드머티리얼과도 공급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성장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38%의 높은 매출 성장률과 20%대의 영업이익도 관심을 끄는 대목입니다.



오이솔루션은 광통신 핵심부품인 광트랜시버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광송신기를 뜻하는 트랜스미터와 수신기를 뜻하는 리시버의 합성어로, 광통신망을 연결하는 광케이블과 데이터전송을 담당하는 전송장비 사이에 전기신호를 빛의 신호로, 빛의신호는 전기신호로 변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통신기술의 발달로 전송하고 받아들이는 데이터량이 폭증하고 이에 따른 데이터트래픽의 급증이 이들이 생산하는 광트랜시버에 대한 수요를 폭발시키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

"글로벌리더십, 글로벌네트워크, 글로벌 영업력이 강점이다. 고도의 기술력과 이런 강점이 결합하면 선도적인 기술과 제품개발은 물론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실제로 오이솔루션은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은 47%, 영엉이익은 145%의 고속성장을 이뤘습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10일과 11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1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며 오이솔루션은 12일과 13일 청약 후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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