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12월말 기준으로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 중 자발적 희망자에 한해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희망퇴직하는 직원에게는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최대 2년간 가급금과 자녀 학자금, 직원용 항공권 등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지난 6월에도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2011년부터 매년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약 200명이 자발적으로 퇴직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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