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선 하향 시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8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0.40원 오른 1061.5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달 사상 최대 경상수지 흑자 기록과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며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에 하락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57.0~1064.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