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금값,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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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27일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38달러(1.5%) 빠진 배럴당 92.30달러로 마감했다. 올 5월31일 이후 가장 낮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4센트(0.47%) 오른 배럴당 111.4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00만 배럴(0.8%) 늘었다고 밝혔다. 150만 배럴 감소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벗어났다.
금값은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떨어졌다. 내년 2월물 금은 전날보다 3.60달러(0.3%) 내린 온스당 1,237.90달러로 장을 마쳤다.
원유와 금 시장은 추수감사절 휴일인 28일 문을 닫고 29일 조기 폐장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