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축구감독 최용수의 수상소감이 화제다.



지난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3 AFC 올해의 시상식`에 참석한 최용수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AFC 올해의 감독상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6번째다.



앞서 수상자들은 박종환(1995년) 차범근(1997년) 고(故) 차경복(2003년) 허정무(2009년) 김호곤(2012년) 등이 있다.



이날 수상을 한 최용수는 준비해온 듯 보이는 종이를 꺼내 영어로 침착하게 소감을 전했다.



최용수는 "무엇보다 AFC 올해의 감독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 상은 저에게 정말 큰 영광"이라며 "허창수 FC서울 구단주를 비롯해 FC서울 프런트, K리그, KFA, 아시아 축구연맹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고, 온라인 상에는 최용수의 영어 실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용수 수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용수 수상소감, 영어로 수상소감 인상적이다” “최용수 수상소감, 축하드려요” “최용수 수상소감, 준비해온 듯 하다” “최용수 수상소감 멋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FC서울)


서예지기자 yjse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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