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절반 이상 경협보험금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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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보험금을 받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절반 이상이 경협보험금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27일 현재 경협보험금 반납기업은 37개사이며 금액은 1030억 원"이라며 "이는 보험 수령 59개사와 대비해 63%의 기업이 반납한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가동중단 이후 입주기업 중 59개사가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수령한 보험금은 총 1761억원이다.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 및 정치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경협 보험금은 약관에 따라 예정대로 반납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27일 현재 경협보험금 반납기업은 37개사이며 금액은 1030억 원"이라며 "이는 보험 수령 59개사와 대비해 63%의 기업이 반납한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가동중단 이후 입주기업 중 59개사가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수령한 보험금은 총 1761억원이다.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 및 정치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경협 보험금은 약관에 따라 예정대로 반납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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