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주가 바닥권 진입…예약률 상승에 달렸다"-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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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하나투어 주가가 바닥권에 진입했다며 회복은 예약률 상승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하나투어 주가는 최근 하락세. 낮은 예약률이 주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본 출국자가 급증했지만 올해는 원자력발전소 관련 뉴스들로 일본 방문 수요가 낮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필리핀의 태풍 피해도 악재가 됐다. 여기에 비용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판관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주가가 바닥권"이라며 "4분기의 저조한 실적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오는 12월에 발표될 내년 2월 예약률 성장까지 확인된다면 주가 상승 가능성은 꽤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만 하다는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12월을 바닥으로 1, 2월의 출국자가 증가세로 전환된다면 주가는 2012년 1분기의 회복 시기와 비슷한 모습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하나투어 주가는 최근 하락세. 낮은 예약률이 주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본 출국자가 급증했지만 올해는 원자력발전소 관련 뉴스들로 일본 방문 수요가 낮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필리핀의 태풍 피해도 악재가 됐다. 여기에 비용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판관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주가가 바닥권"이라며 "4분기의 저조한 실적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오는 12월에 발표될 내년 2월 예약률 성장까지 확인된다면 주가 상승 가능성은 꽤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만 하다는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12월을 바닥으로 1, 2월의 출국자가 증가세로 전환된다면 주가는 2012년 1분기의 회복 시기와 비슷한 모습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