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퇴근 시간대 마을버스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과 보행자 등 20여명이 다쳤다.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분께 염창동 소재의 한 아파트 옆 골목 도로에서 승객을 하차시킨 마을버스 한대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로 출발해 대기하던 차량 5대와 잇달아 충돌했다.버스는 아파트 담장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60대 남성 버스 운전자와 승객 17명, 버스에 부딪힌 차량 탑승자 5명, 보행자 1명 등 총 24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2명은 임산부인 것으로 알려졌다.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폭발음 같은 소리가 났다.경찰은 현장에서 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를 하고 있으며,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을 지낸 이상희 예비역 육군 대장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80세.육사 26기로 1970년 임관한 이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합참의장으로 재직하면서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하려는 미국을 설득해 2012년까지 늦추는 합의를 이끌어냈다.이후 이명박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된 그는 “미국이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한다면, 대한민국 핵무장도 용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순영 씨, 아들 이왕섭 씨, 딸 이주연 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12일 오전 6시40분.박종필 기자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플랫폼 한경 로앤비즈(Law&Biz)가 10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법무법인 세종이 글로벌 통상·경제안보 분야 전문가 두 명을 한꺼번에 영입하며 관련 자문 역량을 대폭 키운다.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장 출신의 김세진 선임외국변호사와 정책 전략가 최병천 전문위원을 새로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공급망 재편, 각국의 산업보호 정책 강화로 기업들의 통상·지정학 리스크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전문 맨파워를 집중 보강한 것이다.김세진 선임외국변호사는 통상 분쟁과 경제안보 전략을 모두 경험한 전문가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최우등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대 로스쿨에서 J.D.를 취득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췄다. 서울대 대학원에서는 국제투자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태평양에서 10년간 국제상사중재, 투자자-국가 간 분쟁(ISDS), WTO 분쟁 등을 수행했으며, 2022년부터는 산자부 통상분쟁대응과장으로 3년간 재직하며 정부의 WTO 분쟁 대응과 대외 통상전략 수립을 총괄했다. 방위산업·원자력·배터리·조선 등 전략 산업의 공급망 관리와 경제안보 리스크가 결합된 복합 이슈를 직접 다뤘다. 인사혁신처장 표창(202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21) 등을 받았으며, 최근 저서 '조건부 자유무역 시대: 생존을 위한 강대국 전략'(2025)을 펴냈다.최병천 전문위원은 국회 보좌관부터 대통령직속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시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으로 거시경제·산업정책·재정·규제완화 분야 연구를 이끌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