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신형 제네시스는 2008년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 럭셔리 세단으로 개발돼 첫 선을 보였던 1세대 제네시스를 완전히 탈바꿈시킨 모델입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 출시 행사에서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기술력을 총 집약했다"면서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명차들과 경쟁함으로써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또 "앞으로 친환경차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창조경제 실현과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 개발을 위해 2009년부터 모두 5천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신형 제네시스는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었던 유연함과 역동성을 강조한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전면부에는 육각형 그릴이 적용됐고, 측면과 후면은 역동적인 느낌을 살려 전체적으로 세련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신형 제네시스는 전장 4천990mm, 전폭 1천890mm, 전고 1천480mm로 설계됐습니다.



휠베이스는 3천10mm로 기존 모델보다 75mm 커졌습니다.



엔진은 기존 모델에 적용된 엔진을 개선해 저중속 성능을 높인 람다 GDI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m, 연비 9.4km/ℓ(2WD, 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람다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kg·m, 연비 9.0km/ℓ의 성능을 보입니다.



이와 함께 차량 주변의 360도 모습을 모두 한 눈에 볼 수 있는 카메라 시스템과 HUD, 최첨단 충돌 예방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신형 제네시스는 3.3 모던 4천660만원, 3.3 프리미엄 5천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천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천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천960만원으로 판매가격이 책정됐습니다.





현대차는 판매가 본격화되는 2014년 국내 3만2천대, 해외 3만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6만2천대를 판매고를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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