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스마트폰 시장이 다양화된 탓에 올 연말 쇼핑시즌 애플의 매출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25일 CNBC 방송에 출연한 콜린 길리스 BGC 파트너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주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촉매제는 몇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업계 경쟁관계가 심화되고 있다"며 "태블릿 시장만 보아도 애플의 점유율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출시 등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아이폰 역시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애플 제품들의 점유율 하락 추세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길리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올해 아이패드 판매량 목표치로 2500만대를 제시했다"며 "이미 엄청난 수치지만 이를 넘어서지 못하면 시장은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만 "다음달 중순 애플과 중국 차이나모바일과의 계약 성사 소식이 전해지면 애플의 주가는 탄력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차이나모바일은 7억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이동 통신사입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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