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개념있는 발언으로 사람들의 갈채를 받았다.



2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이병헌이 시상자로 나섰다.



이병헌은 "올해 1억 관객을 넘었다. 영화인으로서 영화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인사말은 전했다.



이어 그는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과 작품상 등이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며 "나는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대상에 가 있기 마련인데 사실 진짜 주인공은 무대 뒤에서 땀 흘리는 스태프들이 아닌가 싶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병헌은 "스태프의 노고와 희생이 없다면 저희가 이 자리에 있지 못할 거라 생각한다"며 "당신들이 함께해주시기에 `단언컨대` 한국영화의 미래는 앞으로도 밝을 거라고 믿는다"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하는 센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 개념발언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개념발언, 멋있다" "이병헌 개념발언, 이민정 또 반했겠네" "이병헌 개념발언, 스태프들을 위해 박수를" "이병헌 개념발언, 맞는 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병헌 개념발언(사진=SBS)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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