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22일 오전 9시4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50포인트(0.08%) 상승한 1995.28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뒤 2000선을 전후해서 상승폭을 다소 줄여갔다.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는 1990선 초반대로 미끄러졌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4억 원, 302억 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84억 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660억 원가량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비차익 거래가 373억 원, 차익 거래는 287억 원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4.37%) 업종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운수창고(-0.71%), 유통업(-0.37%), 비금속광물(-0.26%) 등도 빠졌다. 전기가스업(1.65%), 은행(0.84%)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등도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은 오름세다.

368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08개 종목은 내림세다. 거래량은 9100만주, 거래대금은 6400억 원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