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녀'의 교복 베드신이 화제다.
7일 개봉한 김시후, 김윤혜 주연의 영화 '소녀'는 말실수로 친구를 죽게 만든 소년과 잔혹한 소문에 휩싸인 소녀인의 위태롭고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혜는 '소녀' 시사회에서 베드신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그 장면을 연기하며 김시후와 많이 친해진 것 같다. 그런 연기가 처음이라 어색했는데,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김시후 역시 "극중 인물들이 나이가 어리고 교복을 입고 베드신을 찍어서 사회적 문제가 될 법한 장면이지만 사랑을 한다면 어떤 것도 용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로서 제가 리드를 했어야 했는데 (베드신) 경험이 없다보니까 힘들었다"며 김윤혜에게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소녀 정말 기대된다", "김윤혜 베드신 어땠을까", "김윤혜 김시후, 두 사람 잘 어울려", "소녀 관상 둘다 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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