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우산쓰기, 나정이만 특별하게…'대폭소'
정우 우산쓰기

'응답하라 1994' 정우가 상대방에 따라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달라 누리꾼들의 눈길을 모았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응답하라 1994' 쓰레기 그렇게 안 봤는데"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은 현재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제 8화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편의 한 장면이다. 사진에는 쓰레기(정우 분)가 나정(고아라)과 우산을 썼을 때, 빙그레(바로)와 우산을 썼을 때를 비교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나정이와 빙그레를 대하는 쓰레기의 태도가 달랐기 때문.

이 게시물에는 "빙그레는 우산을 써도 쓴 게 아니네. 비 다 맞네"라며 정우 우산쓰기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대로 사진 속 정우는 고아라와 우산을 쓸 때 그에게 우산을 기울이는 섬세한 배려를 보였지만 바로와 우산을 쓸 때는 자신 쪽으로 기울여 바로가 비를 다 맞고 있다.

정우의 우산쓰기 차별에 네티즌들은 "정우 우산쓰기, 차별 심하네", "정우 우산쓰기, 빙그레 불쌍해", "정우 우산쓰기, 나정이처럼만 씌워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