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전국 곳곳 유행··합병증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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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감염병인 볼거리가 전국에서 유행,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일까지 발생한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환자는 13,010명으로
지난 5년간 같은 기간에 발생한 평균환자수 5,213명의 3배에 가깝다는 것이다.
.
지난 3∼9일에만 전국적으로 551명이나 되는 환자가 발생했다.
.
올해들어 지난 9일까지 대전에서 보고된 환자만 1,575명으로 이전 5년 평균치의 8배가 넘었다.
서울지역의 누적 환자수도 이전 5년간 평균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
특히 강남지역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한 반에 감염자가 여러 명 나올 정도로 유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볼거리·홍역·풍진(MMR) 혼합백신의 접종률이 95%를 웃도는데도 불구,
볼거리가 유행하는 이유는 볼거리 백신의 면역률이 80%대로 낮기 때문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접종 일정을 잘 지켜 백신을 맞아도
10% 남짓은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볼거리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염이 되는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행성 이하선염이라고도 부르는 볼거리는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귀 아래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생기며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뇌수막염등 특별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을 경우 대부분 저절로 낫게 되며
계절적으로는 요즈음이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편이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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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남지역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한 반에 감염자가 여러 명 나올 정도로 유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볼거리·홍역·풍진(MMR) 혼합백신의 접종률이 95%를 웃도는데도 불구,
볼거리가 유행하는 이유는 볼거리 백신의 면역률이 80%대로 낮기 때문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접종 일정을 잘 지켜 백신을 맞아도
10% 남짓은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볼거리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염이 되는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행성 이하선염이라고도 부르는 볼거리는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귀 아래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생기며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뇌수막염등 특별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을 경우 대부분 저절로 낫게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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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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