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이 오는 11월23일(토)부터 내년 1월 21일(화)까지, 전남 관광지 3개 시군(순천시, 보성군,장흥군) 일대를 연계한 순환버스를 운행합니다.

금호고속은 코레일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가 개통됨에 따라, 버스와 철도를 연계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전남 관광을 활성화시키고자 순환 버스를 운행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버스는 전남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역↔ 순천만 자연생태공원↔낙안읍성↔태백산맥 문학관↔보성 녹차밭↔율포해변↔정남진 우드랜드↔정남진 토요시장을 순환 운행하며, 버스에는 문화해설사가 탑승하여 여행객들의 관광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버스는 순천역에서 11시50분에 첫 출발하여 19시 30분 도착, 하루 총 3회(순천역 출발 11:50, 13:05, 14:20)가 운행됩니다.

금호고속은 광주와 서울에서 출발한 남도해양관광열차와 KTX 이용객들이 버스와 철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관광지역에 도착하는 시간에 따라 순환 버스를 배차했습니다.

버스 티켓은 현지 차량과 금호고속 홈페이지(http://www.kumhobuslines.co.kr)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일 자유이용권 9,900원입니다.



이 티켓을 소지한 관광객은 당일 운행하는 버스에 무제한 탑승이 가능합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철도 이용이 어려운 관광지에도 버스가 다니게 된 만큼, 여행객들의 편의와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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