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450원, 1.41% 오른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평균 5.4%의 전기요금 조정과 체계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을 인가했습니다.



주요 용도별 전기요금 인상률은 주택용 2.7%, 일반(상업)용 5.8%, 산업용 6.4% 등으로 인상된 전기요금은 11월 21일부터 적용됩니다.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 이후 증권사들은 일제히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허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과 에너지 소비세 변경으로 한국전력의 내년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이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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