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내년 무선충전 시장서 존재감 부각"-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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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0일 정보통신(IT) 기업들의 무선충전 도입 시스템이 내년에 본격화됨에 따라 켐트로닉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켐트로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3만2400원으로 제시했다.
켐트로닉스는 무선충전할 때 필요한 자기장을 효율적으로 송수신하는데 필수적인 제품을 개발했다.
정수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 제품은 충전기와 무선충전 단말기 배터리 내부 또는 본체커버에 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트메이커에 정식 채택될 경우 무선충전 시장서 존재감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실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전자부품 사업과 케미칼 사업은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식각 부문은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켐트로닉스가 식각에 필요한 화학용제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식각제품이 채택되면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내년 실적은 매출 3663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켐트로닉스는 무선충전할 때 필요한 자기장을 효율적으로 송수신하는데 필수적인 제품을 개발했다.
정수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 제품은 충전기와 무선충전 단말기 배터리 내부 또는 본체커버에 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트메이커에 정식 채택될 경우 무선충전 시장서 존재감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실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전자부품 사업과 케미칼 사업은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식각 부문은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켐트로닉스가 식각에 필요한 화학용제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식각제품이 채택되면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내년 실적은 매출 3663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