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의 증시 폭락 경고로 혼조세로 마감해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줬다.

19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32포인트(0.73%) 내린 1만5,053.9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에 '신중' 견해가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한 것처럼 가격 부담이 나타나고 있다" 며 "일본도 속도 조절에 따른 매도가 나오기 쉽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21% 오른 99.68원에 거래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내린 2196.78로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도 2만3795.39로 0.57% 내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8236.00으로 0.53% 올랐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031.22로 1.02% 상승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