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도' 인천·경기] 녹색성장·기후변화 국제회의 속속 개최…송도, 무르익는 국제도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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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세계은행(WB) 송도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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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은 “특히 최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인천에 유치된 것은 GCF와의 시너지 효과로 송도가 글로벌 국제금융도시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은행이 GCF 기금을 3년 동안 위탁 운영하도록 돼있는 만큼 녹색금융과 개발도상국의 파이낸싱을 같이 공유하는 관계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송도는 첨단산업이 한데 어우러져 국제적인 모델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것이다. 그러나 송도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려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연결돼 인천과 서울이 상호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송 시장은 지적했다.
![['경제수도' 인천·경기] 녹색성장·기후변화 국제회의 속속 개최…송도, 무르익는 국제도시 꿈](https://img.hankyung.com/photo/201311/AA.805595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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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 도시로 발전
인천시는 ‘글로벌 녹색경제수도, 인천’ 조성을 위해 시정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생활 실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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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기후변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각종 국제회의 및 행사를 개최해 기후변화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도하고 이를 위해 수도권 GTX 조기 건설 등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것이다.
○국제관광 육성 위해 카지노 복합리조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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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업체인 시저스&리포가 영종도에 카지노복합리조트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저스&리포는 카지노복합리조트사업을 위해 지난 1월 말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심사 청구를 신청했지만 지난 6월 부적합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부적합 사유에 대해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오는 12월까지 재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8만9171㎡(약 2만7000평)의 부지에 약 2조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파라디이스그룹과 일본의 세가사미그룹의 합작법인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도 인천공항배후지역에 카지노복합리조트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건축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착공,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1단계에 8357억원을, 2단계에 7244억원을 투입하는 등 토지이용료를 포함해 총 1조9000억원을 투입한다. 특급호텔과 카지노, 쇼핑몰, 공연장, 국제회의실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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