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공항 대기시간 절반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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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예약·발권 시스템
아시아나항공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항 대기시간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예약·발권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윤영두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여객시스템 도입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항공업계에서 고객관리 솔루션 점유율 1위 업체인 아마데우스가 만들었다. 품질과 신뢰도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새 시스템은 처리 속도가 빠르고 확보된 회원 항공사의 수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의 회원사는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 132개 업체다.
새 시스템을 사용하면 전 회원사들의 좌석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단 경로를 찾아 예약할 수 있고 환불 및 재발행도 쉬워진다. 승객 편의가 대폭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2년 동안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준비했다. 내년 에어버스 380 기종을 들여오는 등 사업 확장에 대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내년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있는 취항지에도 차세대 시스템을 차례로 적용할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윤영두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여객시스템 도입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항공업계에서 고객관리 솔루션 점유율 1위 업체인 아마데우스가 만들었다. 품질과 신뢰도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새 시스템은 처리 속도가 빠르고 확보된 회원 항공사의 수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의 회원사는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 132개 업체다.
새 시스템을 사용하면 전 회원사들의 좌석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단 경로를 찾아 예약할 수 있고 환불 및 재발행도 쉬워진다. 승객 편의가 대폭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2년 동안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준비했다. 내년 에어버스 380 기종을 들여오는 등 사업 확장에 대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내년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있는 취항지에도 차세대 시스템을 차례로 적용할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