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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 지문인식 '시크릿 노트'로 부활 기지개…한달새 2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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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팬택 '시크릿 노트'
    사진= 팬택 '시크릿 노트'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박병엽 전 부회장 사퇴 등으로 내홍을 겪은 팬택이 새 전략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노트'로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15일 팬택 관계자는 "지난달 16일 출시된 '베가 시크릿노트'는 한달만에 2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일평균 개통량이 최근 들어 5000대를 넘는 등 꾸준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하루 최대 개통량도 1만대를 넘는 등 긍정적 지표도 나왔다. 국내 모바일 포털인 세티즌에서도 지난달 28부터 이달 10일까지 2주 연속으로 휴대폰 랭킹 1위에 올랐다.

    '베가 시크릿노트'의 인기비결은 단연 '시크릿 기능'이다. 애플이 아이폰5S에도 선보인 최신 기술인 지문인증을 통해 소유자만이 스마트폰 내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시크릿 전화부, 시크릿 박스 등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보호해주는 부가 기능도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지문인증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분실 시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해주는 'V 프로텍션' 기능 및 SK텔레콤의 '분실폰 찾기 플러스 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했다.

    출시 이후 사용자 요구를 반영해 시크릿 모드 및 카메라 기능을 개선하는 등 두 차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진행했다. 연내에 추가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베가 기프트 팩'도 배포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사용자가 주말이나 공유일에도 수리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통매장 이마트에 서비스센터를 차렸다. 지난달 이마트 김포공항점을 시작으로 검단, 계양점에 각각 2, 3호점을 오픈됐다.
    사진=팬택 이마트 계양점 서비스센터 모습.
    사진=팬택 이마트 계양점 서비스센터 모습.
    김주성 팬택 마케팅전략실 전무는 "베가 시크릿노트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후지원으로 연내 베가 시크릿노트를 국민 1%가 사용하는 폰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트위터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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