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3일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윤제문은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의 청와대 비서실장 신규진 역의 제안을 받고 출연을 확정했다.



윤제문이 연기할 신규진은 청와대 실권을 잡고 있는 권력의 2인자 비서실장이다. 신규진은 평범한 집에서 태어난 노력파로 늘 천재인 친구 이동휘 뒤에 가려져 있던 인물. 그러던 중 친구 이동휘가 대통령이 되면서 자연히 권력의 중심점에 안착하는 카리스마적 캐릭터이다.



또한 연출을 맡은 신경수 감독과 윤제문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윤제문의 연기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던 신경수 감독은 윤제문을 향해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고 이에 윤제문 역시 신중하게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난 전용별장에서 저격 위험에 처한 대통령과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다.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년 2월 방송 예정.(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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