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입국`



누드 사진 유출 파문을 겪은 가수 에일리가 사건이 벌어진 지 이틀 만에 일본에서 돌아왔다.

일본 데뷔 싱글 `헤븐`의 프로모션 차 일본에 머물렀던 에일리는 13일 낮 12시 34분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현장에는 에일리의 팬 및 많은 취재진이 있었지만, 에일리는 이들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을 뿐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에일리는 검은 재킷과 데님 셔츠,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에일리는 입국하자마자 소속사 YMC 관계자들과 빠르게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앞서 미국의 연예정보 사이트 올케이팝은 "사진의 주인공이 에일리일지도 모른다"며 상의를 벗은 여성의 누드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이미 앞서 온라인에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초 유포자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YMC 측은 11일 "문제의 사진들은 에일리가 데뷔 전 미국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고 카메라테스트용으로 본인이 찍은 사진"이라며 "나중에 알고 보니 캐스팅 제의는 사기였고, 경찰 신고 뒤 에일리는 올케이팝에 재직 중인 전 남자친구에게 내용을 털어놓고 상의하는 과정에서 사진을 보내줬다"고 경위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주로 에일리를 응원하고 있다. "에일리 입국, 잘못한 게 없으니 미안할 필요도 없다" "에일리 입국, 하루빨리 마음 정리하고 제대로 활동하길" "에일리 입국, 예정된 스케줄 소화하는 모습이 멋지다"는 등의 반응이다.

에일리는 6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헤븐`을 발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본에 머물러 왔다.(사진=드라마틱 톡)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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