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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재무장관 "亞, 내수 키우고 수입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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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5개국 순방에 나선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은 더 이상 수입국의 위치로만 남을 수 없다"며 "세계 경제 불균형을 막으려면 아시아가 내수 부양과 더불어 외환시장 자율화와 개방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루 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쓴 기고문에서 "글로벌 경제 균형 회복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역할이 매우 커졌지만 아직은 미국이 세계의 수입국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시아 각국은 미국으로의 수출보다 자국의 수요를 늘리고, 환율이 시장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루 장관은 "중국이 환율 시장을 더 빨리 개방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일본의 디플레이션 탈출 노력은 환영하지만 수출 위주의 성장에만 기대지 말고 내수 규모 확장에 힘써야 하고, 환율 조정을 정책 목표로 삼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G7과 G20의 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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