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 유럽의회, EU 28개 회원국 대표들은 12일 올해보다 9.4% 줄어든 내년도 예산 1천355억 유로를 승인했습니다.
야누즈 레반도브스키 EU 예산 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합의로 투자 기회가 증가했으며 경제, 과학기술, 교육, 지역 개발 등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EU 공무원의 임금 동결 등 행정 비용은 줄이는 한편, 실업 문제 해결과 청년 고용 증진을 위한 직업교육과 불법 이민자 대책을 위한 국경통제 강화 비용 등은 늘었습니다.
내년도 예산이 합의되면서 2014~2020년 중기 예산에 대한 유럽의회 승인이 다음 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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