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태풍' 1만2000명 사망·실종…한국인 8명 연락두절
‘슈퍼 태풍’ 하이옌의 위력으로 대형 선박까지 떠밀려온 필리핀 레이테섬의 주도 타클로반 거리에서 한 남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 지난 9일 필리핀을 강타한 하이옌은 최대 풍속이 초속 105m에 달해 기상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됐다. 필리핀 정부는 1만2000여명이 사망·실종한 것으로 추산했다.
타클로반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