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90선 부근에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8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20포인트(0.76%) 떨어진 1988.06을 나타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계속해서 매도세를 강화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891억원, 기관은 735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1574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중이며 특히 전기전자, 서비스업, 운수창고 업종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낙폭을 키워 1.88% 떨어지고 있으며,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삼성전자우, 삼성생명도 하락중이다.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거래량은 2억500만주, 거래대금은 2조68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3.75포인트(0.72%) 떨어진 516.86으로 520선 밑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125억원, 120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은 240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0.16%) 오른 1063.15원에 거래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