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영유아 발달 자가 진단 반응형 웹·앱 '요구르트' 선보여
인천시 연수구 공공형 산울음높이 어린이집 대표 유상균은(특수교사, 전 인천시 어린이집 연합회 부회장)은 영,유아 아동의 바른 성장 발달을 돕고 장애아동의 조기 치료를 돕기 위해 ‘요구르트’앱(세계최초 영유아 발달 자가 진단 반응형 웹,앱)을 개발, 실용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유상균 대표는 11월 9일 오전 인천 연수구 동춘역 스퀘어1, 4층 공연장에서 학부형들과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구르트’ 앱 발표회를 갖는다.

요구르트 앱은 영유아의 바른 성장 발달을 위해서 기존의 획일적 주입식의 많은 지식 전달의 교육보다는 아동 개개인의 발달 상황과 특성을 바로 알고 맞춤식 교육을 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아동발달 검사에는 30~80만원의 비용의 부담과 3~4시간의 검사시간을 요하며 대상 아동들과 부모들에게 물리적 심리적 부담을 줘 부모님들이 기피함으로 제때 치료의 시기를 놓쳐 평생 장애를 격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으나 ‘요구르트 앱’을 이용시 스마트폰과 컴퓨터을 이용해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과 무료사용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구르트 앱은 유상균 대표가 특수교사로 현장에서 장애아동과 발달지체아동을 보육하며 장애 영,유아동들과 부모들의 어려움을 공감해 2011년부터 뜻을 같이한 통합 전담 보육교사 20명과 함께 (주)다윗소프트, 인천대학교 창업 지원 센터 기술지원과 산학협력기관인 재능 대학 하종덕 교수(아동보육과)의 감수를 받고 연수구 일자리 창출과의 후원으로 이뤄진 것이다.

유상균 대표는 앞으로 “사회적응 검사”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이를 통해 영,유아의 친 사회적 인성교육과 치료를 돕고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영,유아들의 교육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