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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낙폭 키워 2000선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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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면서 코스피가 2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낙폭을 키웠다.

    7일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77포인트(0.53%) 떨어진 2002.9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보합권으로 출발해 장중 횡보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도세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로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현재 프로그램 비차익거래가 219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 중 기관 매물이 970억원, 외국인이 1277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차익거래로도 75억원 순매도가 나오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2272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는 외국인이 730억원, 기관이 693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만이 1413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하락중인 업종이 우세하며, 통신업(-1.54%), 유통업(-1.25%), 전기전자(-1.19%) 등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날에 이어 1.31% 떨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삼성생명, 현대중공업이 약세다.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은 오르고 있다. 포스코도 강세다.

    현재 코스피 거래량은 2억만주, 거래대금은 2조200억원으로 평소 이 시간대에 비해 부진한 양상이다.

    코스닥지수도 3.46포인트(0.66%) 떨어진 522.53으로 하락세를 강화하고 있다.

    개인이 230억원 순매수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억원, 64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5원(0.01%) 내린 1060.75원에 거래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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