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연맹이 박은선의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여자축구연맹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은선과 관련해 어떠한 보도자료도 배포한 적이 없다. 당연히 박은선의 성 정체성에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공론화한 바 없다"며 "한 사람의 인권이 걸린 중요한 문제다. 더군다나 여자연맹이 주관한 공식 간담회가 아니라 사적 자리에서 오간 내용이 기사화가 된 부분에 대해서도 심히 유감스럽다"고 표명했다.



5일 각종 언론이`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들이 지난 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박은선의 성 정체성을 확실히 해 달라는 입장을 여자축구연맹 측에 구두로 통보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여자축구연맹은 이어 "당연히 이번 단장 간담회에서는 이 문제를 전혀 다루지 않을 것이다.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상당히 씁쓸하다"며 "이 문제로 박은선이 인권적, 정신적 상처를 입질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 안건에 대해 "이번 단장 간담회에서는 박은선은 물론이며 선수 개인에 대한 안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박은선에 대한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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