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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E News]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폐막, 4만4천여명 관람 "친환경 소비·생활문화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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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 180여개 학교·단체 참여
    폐기물 최소화, 환경경영 등 '친환경(ECO)마케팅' 이어져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지난 1일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나흘간 총 43,915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최신 친환경 제품과 기술, 친환경 생활문화 등을 체험하는 장이 됐다. / 사진.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지난 1일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나흘간 총 43,915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최신 친환경 제품과 기술, 친환경 생활문화 등을 체험하는 장이 됐다. / 사진.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지난 29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ECO Expo Korea)'이 지난 1일 나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막했다. 233개 기업(719개 부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친환경대전은 나흘 간 43,915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학생, 주부, 기관의 단체관람이 이어져 전국 151개 초·중·고등학교와 29개 대학·단체 등에서 2만여명의 단체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 이틀째였던 지난 달 30일은 일일 기준 가장 많은 7천여명의 단체관람객이 몰려 행사장 입구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석승우 환경산업기술원(KEITI) 녹색제품진흥실장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꼽았다. 석 실장은 "지금까지 박람회 참가기업이 제품과 기술 전시에만 치중해 왔지만 올해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친환경 생활문화 전파에 적극 동참했다"고 평가했다.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는 행사기간 중 50여종의 다양한 친환경 교육,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 행사는 전국 180여개의 학교 등이 방문해 친환경 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됐다. / 사진.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는 행사기간 중 50여종의 다양한 친환경 교육,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 행사는 전국 180여개의 학교 등이 방문해 친환경 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됐다. / 사진.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이처럼 올해 친환경대전은 기업의 다양한 친환경(ECO) 마케팅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삼성전자, LG전자, 광동제약 등 참가기업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제품은 물론 기업의 환경경영 활동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사는 녹색매장 운영 등 환경경영과 관련된 퀴즈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고 포스코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솔제지 등은 환경경영 외에 중소협력사와 추진 중인 동반성장 관련 활동을 소개하며 기업홍보를 이어갔다.

    일부 기업은 환경성을 고려한 부스설치로 폐기물 최소화에 나서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롯데마트는 전시부스를 개방형으로 세우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시스템 부스를 사용해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규격화된 시스템 부스는 기업이미지를 100% 살리기에 제약이 많아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환경 박람회의 취지에 맞춰 폐기물 최소화하기 위해 2년 전부터 과감히 시스템 부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환경부, 서울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도 시스템 부스를 설치해 폐기물 줄이기에 동참했다. 이마트는 쇼핑백을 형상화환 무대에 계단식 좌석을 배치해 공연장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의 2014년 다음 행사일정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다. 장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로 올해와 동일하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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