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쪽잠`







배우 지성 황정음 이다희가 쪽잠 투혼을 벌이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KBS2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철호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에서 열연 중인 지성 황정음 이다희가 밤잠과 싸워가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 속 지성은 두 여배우 사이에서 반듯한 정장을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낸 채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촬영용 소파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있다. 그 와중에 허리를 곧게 펴고 다소곳이 앉은 채 두 손을 살포시 포개고 조는 모습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지성의 `단아한 매력`이 물씬 풍겨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황정음은 지성의 옆에서 소파에 쭈그린 채 세상 모르게 정신 없이 단잠을 청하고 있는가 하면, 유난히 긴 팔다리의 소유자 이다희는 불편함도 아랑곳 없이 두터운 점퍼를 이불 삼아 꿀맛 같은 쪽잠에 푹 빠져든 모습이다.



지성 황정음 이다희 등 `비밀` 배우들은 세트장과 대기실을 불문하고 졸음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혼신의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 부딪히면서 스스로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촬영이 진행되는 까닭에 감정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쪽잠으로 체력을 보충해 나가면서 최고의 장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성 황정음 이다희가 한 공간에서 함께 쪽잠을 자고 있는 모습은 `비밀` 팀의 최고의 `팀워크`를 느끼게 만들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잠에 빠져든 세 사람의 따뜻하고 은혜(?)로운 모습이 눈길을 끄는 것은 당연지사.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성 쪽잠 `비밀` 배우들의 이러한 눈물겨운 노력이 `명품 격드(격정 드라마)`를 만드는 것 같다! 최고다" "지성 쪽잠 정말 은혜로운 쓰리샷이다. 아름다운 명품 배우들!" "지성 쪽잠 안쓰럽지만 이제 4회 남았으니 조금 더 파이팅 해주세요!" "지성 쪽잠 `비밀` 잘 보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비밀` 제작사 측은 "종영을 단 4회 남겨두고 배우들과 스텝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누적된 피로를 같이 이겨내고 있다"면서 "고된 밤샘 스케줄 속에서 쪽잠 투혼을 펼쳐가며 한 장면, 한 장면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하고 있는 배우들로 인해 더욱 완성도 높은 `비밀`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드라마틱톡)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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