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라면과 짜파게티 등 농심 라면이 영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심은 5일 "영국내 농심 라면의 매출은 2011년 대비 2012년에 21% 성장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심은 2010년부터 신라면과 신라면 컵, 너구리 짜파게티 등 14개 품목을 영국 메이져 유통체인인 ‘아스다(ASDA)’에 공급해 왔으며 신라면, 올해 2월에는 신라면컵 등 10개 품목을 영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모리슨(Morrisons)’에 입점,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라면컵은 한국식품으로는 최초로 2012년 7월 아스다의 메인 식품코너에 입점돼 마트내 아시안푸드 코너가 아닌 현지 식품들과 같이 경쟁하고 있어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농심은 또 내년 초부터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의 300개 이상 점포에 신라면 등을 입점하는 등 영국내 라면 판매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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