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지난 주 금요일장 마감한 지수를 보면 전체적으로 혼조권이었다.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이 ISM제조업지표, 중국의 제조업지표도 괜찮게 나와서 이런 내용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ISM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였다는 것은 셧다운 우려로 인해 GDP 수치가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감을 반식시켰다.



오히려 양적 완화 축소를 내년 3월이 아니라 12월에 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감이 지수 상승을제한시켰다. 예전에도 우리가 한 번 경험했듯이 경제지표가 좋으면 양적 완화 축소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시장이 상승하는 데 제한을 줬다. 큰 폭으로 오르지 못하고 강보합에 마무리됐다.



또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셧다운 때문에 14일 거래일간 정부와 관련된 산업들이 정지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 실적이 괜찮았다는 내용들도 양적 완화 조기에 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시장 전반적으로 깔렸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내용들 때문에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마감됐다.



특이한 것은 양적 완화 축소를 할 것이라는 내용에 따라서 최근 달러화가 반등이 세게 나오고 있다. 반대로 유가가 95불대까지 떨어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GDP, 실업률 수치가 발표되는데 굉장히 중요한 수치다. 이러한 내용들로 인해 양적 완화 축소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다른 쪽으로 회자될 수 있다.



7일에는 트위터가 뉴욕 증시에 상장되는데 이에 따라 우리나라 관련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도 참고를 해야 한다. 유가가 많이 빠지고 있는데 WTI,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가 94.60까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도 셰브런 텍사코라는 기업이 악화되는 실적을 공개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유가의 하락과 함께 정유주들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 달러가 최근 바닥에서 많이 오르고 있는데 양적 완화 축소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주봉으로 보면 2년 동안 지지가 되다가 반등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수치들을 본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계속 원화 강세라기보다는 달러 강세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멈출 수도 있다는 것을 외환시장에서의 움직임에서 체크해봐야 한다.



지난 주 목요일 장에 4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이 매도했는데 다시 금요일장에는 매수로 전환됐다. 외국인의 매수 기조는 양에 따라 차이가 있다. 관리 수준의 차원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연말까지 5조 원 가량의 순매수 금액이 남아 있다는 보고서도 있었다. 팔 수도 있겠지만 계속 매수하다가 갑자기 매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연말까지는 구는의 매수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맞다. 코스닥은 기관 매수가 있어야만 상승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데 지난 주 금요일 기관 매수가 유입됐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 매수가 가파르게 유입되고 있어서 이제는 코스닥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다만 시기적으로 봤을 때 대형주들이 잠깐 쉬고 코스닥 종목들이 움직일 시기가 됐는데 이것을 반증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대부분의 중소형주들이 실적 발표를 한다.



지금은 대형주들 실적 발표 이미 다 있고 중소형주들은 이제 실적을 공개하는 때이다 보니까 그런 시기에 맞춰서 기관의 매수로 유입될 것이다. 실적은 좋음에도 불구하고 수급 때문에 많이 빠진 종목들이 굉장히 많다. 그런 종목들 위주로 기관 매수,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면서 올라가는 중소형주가 꽤 많이 나타나고 있기를 때문에 결과적으로 봤을 때 대형주들은 잠깐 쉬고 그 안에서 중소형주들의 움직임은 오늘도 활발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보면 코스닥의 낙폭과대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코스피지수가 1,800에서 2,000을 넘는 순간까지도 코스닥지수는 거의 횡보세를 보였다. 계속 올라가지 못했는데 대부분 기관의 매도 때문이다. 최근 기관의 매도가 바닥을 찍고 추세적으로 봤을 때 연장될 수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관의 매매 동향을 살피면서 코스닥 종목을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옵트론텍, 파트론, 에스에프에이, 자화전자 등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엄청난 상승세가 나왔던 종목이다. 이런 종목들이 많이 빠졌다가 최근 기관 매수와 함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종목들은 대형주 조정 받는 가운데 관심을 가져볼 시기다.



지난 주 금요일 실적을 공개한 퍼스트 솔라다. 최근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회자가 많이 되고 있는데 태양전지 모듈을 만드는 회사다. 퍼스트 솔라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와서 태양광 관련주가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해서 굉장히 의아하지만 최근 움직임이 가파르게 나왔다. 지난 주 금요일장에서 본다면 직전 고점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 태양전지 모듈과 관련된 종목들 그리고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종목을 보면 우리나라는 에스에너지라는 종목이 있다.



두 종목은 태양전지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이고 실적 개선이 좋게 나왔다. 4분기 때도 더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모습이 나오고 있다. 퍼스트 솔라는 지난 주 금요일장에서 직전 고점이 돌파됐고 에스에너지도 거의 돌파 직전까지 왔다. 태양전지 모듈과 실적 개선이라는 공통분모와 함께 같이 연동돼서 움직임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두 종목을 연관해서 오늘뿐 아니라 4분기 실적을 공개할 때까지도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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